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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추위 이기는 온기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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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추위 이기는 온기를 나눕니다
  • 김이슬 기자
  • 승인 2014.01.16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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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부터 모인 기부금 2200여 만원에 달해

강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서교동 주민센터에 특별한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월)에는 서교어린이집 원장과 원아들이 시린 손을 비비며 주민센터 문을 열었다. 이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해 어린이집 주최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인 52만 3000원을 동에 전달했다.

월드컵북로7길 43에 있는 서교어린이집은 원아에게 표준보육과정인 6개 영역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믿음과 성실을 바탕으로 남을 배려하고 섬기는 아이들로 자라나기 위한 인성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1년부터 매년 서교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가 각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모아 직접 판매하는 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동에 기부하고 그 금액이 올해로 231만원에 달한다.

한편 그 외에도 지난 연말부터 올 초 까지 각계 계층의 단체와 주민들은 1443만원의 성금, 763만원 상당의 성품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서교동을 찾아 기부한 바 있다.

김현종 서교동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남을 배려하고 도움을 주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웃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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