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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두 살 독서습관 여든까지 간다! 북 스타트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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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두 살 독서습관 여든까지 간다! 북 스타트 함께해요
  • 김이슬 기자
  • 승인 2014.01.16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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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3일까지 모집완료 후 6주간 양성교육 실시, 책 꾸러미 배부 및 책 놀이 프로그램 운영 등

양천구, 영유아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북 스타트 자원활동가’ 모집, -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출생에서부터 영유아 성장단계별로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올해부터 ‘북 스타트(Book Start)’를 운영하며 이를 함께 할 자원활동가 40명을 모집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 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만 12개월에서 18개월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책 꾸러미를 배부하여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아기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아기 독서습관 형성을 통해 평생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 꾸러미 배부 후에는 영유아들이 지속적으로 책을 좋아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립도서관 5개소에서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소품 및 재료를 활용하여 재미있게 읽어 줄 ‘북 스타트 자원활동가’를 오는 2월 13일(목)까지 모집한다.

북 스타트 자원활동가는 아기와 책을 좋아하는 양천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완료 후 6주간의 양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교육수료 후 신월디지털정보도서관을 비롯한 4곳의 구립도서관에 배치되어 책 꾸러미 배부와 책 놀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북 스타트 활동을 진행하며, 활동 시간은 모두 봉사실적으로 인정된다.

양성교육은 2월 20일부터 3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신월디지털정보도서관 4층 영상교육실에서 실시하며, 내실 있는 북 스타트 운영과 자원활동가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강사진을 초청하여 북 스타트의 이해, 영유아 발달의 이해, 북 스타트 자원활동가의 역할, 연령별 그림책 선택과 읽어주기 등의 내용으로 유익한 강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북 스타트를 시작으로 유아기 독서습관 형성과 책을 매개로 하는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독서생활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양천구 아기들이 책과 친구가 되는 첫 단계인 북 스타트 사업이 성공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책 읽기와 사회적 육아지원 운동에 관심 있는 자원봉사자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자원활동가로 참여를 원하는 분은 신월디지털정보도서관(신월4동), 목마작은도서관(목5동), 개울작은도서관(신정4동), 지양마을작은도서관(신월7동) 중 가까운 곳을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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