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교육특구의 명성을 올해도 변함없이 이어나가기 위해 1월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관내 초․중․고등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대표 등 250여 명을 모시고 ‘2014년도 교육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교육지원사업 설명회는 올해 구가 추진하는 교육지원사업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내용을 설명하고, 토론을 거쳐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는 자리로써 올해는 특히 좀 더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초등학교(14일)와 중․고등학교(15일)의 설명회를 나누어 진행하였다.
양천구는 지자체의 늘어가는 복지비용 부담 등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서도 교육환경개선 사업 및 다양한 학교프로그램 운영, 무상급식 지원 등의 교육경비지원 예산으로 92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이는 구 자체수입예산 대비 7.84%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다섯 번째 수준이다.

특히, 교육경비보조금은 교육환경개선 분야와 학교프로그램 운영 분야로 나누어 학교별 우수 사업 공모를 통해 지원하며, 교육환경개선 분야는 도서관 및 특별교실 개선, 체육․놀이시설 개선, 노후장비 교체 등 아이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 환경 개선 및 학생 안전을 위한 사업 위주로 지원하며, 학교프로그램 운영 분야는 특색 있는 방과후 학습과 다양한 체험위주의 토요프로그램,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리더십 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으로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보다 합리적인 교육지원사업을 펼쳐 창의적인 인재양성 등 교육특구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며,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이외에도 도서관 시설 확충 및 평생학습 운영 등 다양한 교육복지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다. 성공적인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