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현재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아리수로’ 일부 구간을 주민편의를 위해 임시 개통했다.

‘아리수로’는 암사동 선사초교에서 강일동까지 이어지는 도로로 확장공사 구간은 연장 3.7㎞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51%이다. 이번 임시개통은 공사지연에 따른 지역주민 불편사항 해소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공사구간 3.7㎞ 중 도로포장이 완료된 2.8㎞ 구간에 대해 임시 개통한 것이다.

‘아리수로’는 고덕지구 재건축, 강일지구 도시개발사업, 하남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 건설 등으로 향후 대폭적인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어 사업비 1,150억원을 투입하여 2009년부터 기존 8~10m 도로를 28~35m로 확장 공사가 진행중인 도로이다.

‘아리수로’ 확장공사는 2009년 1월 착공하여 2012년까지 4차로로 확장공사를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2009년 9월 하남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따라 6차로로 계획이 변경되었다.

2012년 7월 추가확장 구간에 대한 도시계획 변경절차를 마치고 현재 토지보상을 시행하고 있으나 문화재 조사 등 법적절차 이행 등에 따라 완전 개통은 2015.12월로 예상되고 있다.

엄정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