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종로구 보훈회관 리모델링’의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 지하, 안전 센터 옥상 등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는 보훈단체 사무실의 이전·통합으로 국가유공자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율곡로 19길 17-3(이화동 13-2번지) 교통센터 2층에 자리하고 있던 CCTV 관제센터가 종로 CCTV 통합안전센터로 이전하면서, 그 건물을 보훈회관으로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리모델링은 4월 말까지 마칠 계획이며,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680.99㎡ 건물에 보훈단체 사무실과 화장실, 강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리고 오는 5월부터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특수임무수행자회 ▲광복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무공수훈자회 ▲월남참전자회 등 9개 단체가 입주를 시작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소중한 목숨을 바치신 많은 분들 덕분에 우리의 오늘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새롭게 탄생한 종로구 보훈회관이 그분들을 추모하고 공로에 보답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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