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ay’, '도시락 공동구매‘ 등 차별화된 사업으로 사회적기업 도와
관악구가 서울시의 ‘희망기업 공공구매 확산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희망기업 공공구매’란 중증 장애인 등 취약계층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등이 나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는 각 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한 희망구매 사례의 우수성과를 발굴해 다양한 희망구매 방법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시 본청, 31개 사업소, 25개 자치구 등 72개 기관이 참여했다.
구는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4-Day’, ‘도시락 공동구매’ 등 차별화된 사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철쭉제 등 구민행사, 경로당 복지시설 도시락 구매 등을 통해 지난 1년간 약 3억 원의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구매했으며 사회적기업과 연관된 부서 간 ‘1사 1부서 결연사업’ 추진, 사회적경제아카데미 등을 운영해 사회적기업가와 실무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매월 정기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두부, 떡, 반찬, 도시락 등을 구매하는 ‘4-Day’는 기업의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승진, 전보 시 화환 대신 떡을 주문해 선물하는 등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와 실무자, 관계 공무원 등이 모여 기업의 제품 개선 사항, 홍보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