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구가 새래를 맞아 ‘2014년 새해맞이 효창원 참배 행사’를 1월 1일 진행했다.
이날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김성수 부구청장, 각 국장(4급) 및 부서(동)장(5급)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효창원은 면적이 123,307㎡에 달하는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난 1989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사적 제330호로 등록되어 있다. 현재 김구선생의 묘, 삼의사의 묘(이봉창, 윤봉길, 백정기)와 임정요인의 묘(이동녕, 차이석, 조성환), 의열사(7위 선열 영정을 모신 사당)가 자리 잡고 있어 도심 속 공원이자 역사 유적지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구는 용산 지역 내의 특별한 민족 문화재이자 선조들의 애국정신이 살아 숨 쉬는 효창원 참배를 통해 선조들의 뜻을 기리고 새해 구민의 행복과 용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2014년 첫 공식일정이자 나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자리다.
한편, 이번 참배 장소인 효창원 내 의열사 본전에는 7위 선열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 7위 선열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 비서장 차이석, 군무부장 조성환, 임정 의정원 초대의장 이동녕, 의사 이봉창과 윤봉길, 백정기를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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