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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 한 곳에서 편하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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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 한 곳에서 편하게 본다
  • 박희송 기자
  • 승인 2013.12.31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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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 통합 서비스 내년 1월1일 개통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모든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한 곳에서' 통합 제공하는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 통합 서비스를 내년 1월1일 개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국가문화유산포털·사이버문화재탐방·국가기록유산포털·문화재청 누리집 등으로 분산 제공하던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국가문화유산포털(www.heritage.go.kr)로 통합하고 문화재청과 관계기관 등에서 보유한 디지털 콘텐츠 180만여 건을 추가로 수집, 제공한다.

이 방대한 정보와 콘텐츠에는 문화유산 설명자료·사진·동영상·도면·조사연구자료·출토유물자료 등 그 동안 일반인이 쉽게 구할 수 없었던 자료들도 포함돼 있어 학술연구자나 관련 기관 등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 통합서비스는 ▲사이버탐방관 ▲기록유산관 ▲문화유산전시관 ▲문화유산학습관 등으로 구성됐다.

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검색 서비스인 '문화유산 디지털 허브 검색'을 통해 문화유산 정보와 콘텐츠를 원스톱(One Stop) 서비스하게 된다.

특히 이 서비스에서 눈에 띄는 콘텐츠로, 문화유산 교육과 복지 콘텐츠가 있다.

문화유산 교육 콘텐츠에서는 선사시대에서 근대에 이르는 우리의 역사를 학교 역사·사회 교과서 내용을 중심으로 문화유산 교육 영상 23편을 제작, 제공한다.

아울러 문화유산 복지 콘텐츠에서는 장애우·고령자·외국인 등이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소개하는 형식의 복지 콘텐츠 영상 5편을 제작, 제공한다.

이들 콘텐츠에는 시각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음성해설, 청각장애인용 수화와 자막을 포함했으며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귀화 한국인 등을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 자막을 반영했다.

문화유산 교육과 복지 콘텐츠는 국가문화유산포털은 물론 유튜브(You Tube), SNS(Social Network Service) 등에도 배포하고 복지TV 등 방송매체를 통해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정부3.0의 핵심 가치인 '공유·개방·소통·협력'을 적극 실현하는 차원에서 문화유산 정보·콘텐츠의 생산과 수집, 관계기관 연계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문화유산 교육·복지 콘텐츠 등 고품질의 국민 공감 콘텐츠를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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