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는 도로명 주소의 전면시행을 앞두고 새주소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지번주소에 익숙한 구민들의 혼란을 예방하고 도로명주소가 생활 속 주소로 조기정착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지역 내 34개 초·중·고교 학생들을 찾아가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도로명주소 퀴즈, 도로명 주소로 엽서쓰기 등을 통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강북구 의약인협회, 음식업중앙회 강북구지회 등 관내 협회 및 비영리 단체들에게 홈페이지 주소 및 약도, 계약서, 명함 등을 도로명 주소로 전환할 것을 권장하고 고객 업무시 도로명 주소로 접수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공동주택 승강기 안내스티커 부착,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선정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부착하고 리플릿, 안내도, 교육용 책자 등 홍보물품을 제작하여 배부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소전환에 따른 불편사항 또는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 협회 강북구지회, 대한지적공사 도봉․강북구 지사 와 민·관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체국, 법인택시 6개사, 개인택시 강북구지부, 등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민·관 협의회를 추가 구성할 방침이다.
2014년 12월부터는 공인중개사, 주요 음식점, 약국 등에서 도로명주소 표기 및 상세주소 부여에 대한 안내,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훼손접수를 받을 수 있도록 도로명 주소 안내의 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그 동안 홍보전단, 홍보책자 제작, 안내문 배포 등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 수차례에 걸친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의 검수, 능숙한 DB관리를 통해 2011년에는 행정안전부 도로명주소사업 평가 최우수 기초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