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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개발' 송파 교통대책 마련…서울시의회 특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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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개발' 송파 교통대책 마련…서울시의회 특위 구성
  • 조현아 기자
  • 승인 2013.12.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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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일대에 제2롯데월드 등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는 가운데 교통대책 마련을 위한 서울시의회 차원의 특별위원회가 구성된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감창 의원은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서울 동남권역 집중개발지원 특별위원회 구성안'이 통과됐다고 30일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동남권역은 제2롯데월드 건설과 함께 10만명 규모의 잠실지구 재건축, 12만4000명 규모의 위례신도시 건설 등이 이뤄지고 있다.

또 거여·마천지구 개발, 문정지구 개발,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가락아파트재건축 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어 개발 완료 및 개발 중인 지역이 송파구 전체면적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대규모 개발에 따라 하루 교통유발 규모가 59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동남권역 전체에 미치는 교통문제를 면밀히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교통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제2롯데월드 건설에 따른 롯데 측의 분담금 규모와 잠실지하환승센터 기부체납 등과 관련, "분담금액에 대한 주민과의 입장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고 기부체납명분이라고는 하지만 사유공간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며 "향후 서울시의회 차원의 활동과 지원방안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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