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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3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평가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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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3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평가 A등급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12.27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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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를 중심으로 공연예술기반 일자리창출사업 펼쳐 높은 평가

종로구가 ‘공연예술기반 일자리 창출을 통한 환경 개선 사업’으로 고용노동부의 ‘2013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 사업은 대학로를 중심으로 종로구가 지난 2011년부터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 중인 것으로, 구는 150여 개의 소극장이 모여 있는 대학로의 극장 문화시설을 기반으로 대학로 문화특구에 필요한 인력 개발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을 통해 대학로 문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

‘대학로, 일(JOB)내다!’라는 부제로 실시된 이번 사업은‘공연기획자 양성’과 ‘공연예술기반 공정여행기획실무’과정으로 대학로 내 극장, 극단과 실습, 취업 협약을 맺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수료 후 취업 시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대학로에는 대부분 소극장과 극단, 작은 기획사들이 자리하고 있다. 인력의 구조 또한 유동적이거나, 한사람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형태이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예술과 비즈니스의 접점 역할을 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기획자의 역할은 어느 곳에서나 그 필요성이 높았다.

따라서 종로구는 인적자원인 공연기획자 양성을 시작했다. 이는 단순히 공연을 기획하는 업무만 하는 기획자가 아니라, 대학로의 지역적 특성에 맞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했다. 지역에서 실제로 극단을 운영하거나 공연기획을 하고 있는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강사들을 구성했고 교육의 절반은 현장 실습을 통해 현장적응력을 높였으며, 대학로 맞춤형 인적자원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실제로 절반은 실습에서 바로 채용으로 이어졌고, 사업에 대한 홍보가 입에서 입으로 자연스럽게 퍼지면서 다양한 구인업체에 연결망이 될 수 있는 구심점이 되었다. 이를 통해 2011년도에 시작한 이 사업이 2013년도에는 수료율 100%, 취업률 92%라는 높은 목표 달성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종로구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의 중심이 지역산업에 있다고 보고, 지역 내 협회, 유관기관, 산업체, 관련 전공이 있는 대학과 지역거버넌스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하고 서로 MOU를 체결했다.

지역거버넌스 네트워크 협의체는 지역 산업에 대한 현장성을 가지고 있으며, 자체에서 전문성을 가진 강사들로, 또 현장을 제공하는 실습처로 다양한 역할을 함께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대학로, 일(JOB)내다! 공연예술기반 일자리 창출을 통한 환경 개선 사업’은 2011년, 2013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평가 A등급을 획득했으며, 2013년도에는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하는 지역브랜드일자리경진대회에서 서울시 컨소시엄을 통해 우수상을 수상해 2014년도에는 공연예술기반 일자리창출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확대·운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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