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내년 1월 2일부터 29일까지 ‘마포구 여성축구단’ 회원을 모집한다.
구에 주소를 둔 20대부터 40대 이하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연령별로 각 3명에서 5명을 접수순으로 뽑는다. 선발된 여성 축구단원은 운동복 등 소정의 운동용품을 지급받고, 정기적인 연습과 매월 벌어지는 친선교류전, 전국 및 서울시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연습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난지천 인조잔디 축구장, 수요일과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망원유수지 축구장에 모여 실시한다. 축구를 처음 접하는 회원들을 위해 감독과 코치가 볼 터치, 패스, 응용 기술 등 기초체력과 기본기를 세심하게 지도할 계획이다.
30대 주부들이 주축이 돼 1999년에 '신문선과 함께 하는 어머니축구교실'로 첫 발을 내딛은 마포구 여성축구단은 이듬해인 2000년 7월에 정식 발족 후, 현재까지 전국 및 서울시대회에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구 생활체육의 발전에 기여하며 홍보사절단으로써의 역할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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