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택교수 정년퇴임 독창회 참석자들 쌀 454kg 모아 노동조합에 기증

성북구는 최근 국민대학교 노동조합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써달며 백미 454kg을 기증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지난 11월 국민대학교 법과대학 이광택 교수(사진 가운데)의 정년퇴임 기념 독창회에 참석자들이 화환이나 선물을 대신해 기증한 것으로, 이 교수가 이를 노동조합에 기부한 것이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는 지역 내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문제에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해결하는 복지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지난해에도 노동조합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에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따뜻한 나눔 행사에 지속적으로 동참해왔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지속적으로 기탁사업을 진행해 온 국민대학교와 노동조합에 감사를 표하고, 성북구와 국민대학교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하였고, 특히 성북구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문화 활동에 이광택 교수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하였다.
전달식은 김영배 성북구청장, 윤정국 노동조합 위원장, 이광택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성북구청과 국민대학교간의 교류와 관련한 여러 가지 사업 방안과 성북구 관내 대학들과의 연계 사업 계획 구상, 그리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업 진행 등 다양한 논의들이 진행되었다. 기증쌀은 정릉3동에 전달되어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