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순복음 성동교회가 북카페 운영 수익금 1천만원을 용답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순복음 성동교회는 올해 교회 건물 1층에 북카페를 열어 주민에게 질 좋은 커피를 저렴한 가격(1,000원)에 판매하고,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답동 지역내 한부모가정 자녀 6명에게 장학금 300만원 지정기탁, 지역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따뜻한겨울나기 성금 500만원 일반기탁, 그리고 저소득 독거노인 10명에게 전통시장 상품권 200만원 지원에 쓰여지도록 할 계획이다.
순복음 성동교회 박의섭 담임목사는 “나눔은 지역주민을 섬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지역과 함께하며 소외된 이웃을 보살필 수 있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특히 북카페 운영수익금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 고 말했다.
장정남 용답동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성금을 쾌척해주신 교회측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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