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허철호)는 김종필(85) 전 총리의 1억원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를 훔친 김 전 총리의 수행비서 김모(39)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말 서울 중구 신당동 김 전 총리의 자택에서 CD 1장을 훔친 혐의다. 김씨는 이 CD를 자판기 업체를 운영하는 지인을 통해 현금화하려다 덜미가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전직 경찰관 출신으로 최근 수행비서로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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