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10명 참여
용산구는 오는 23일 소화아동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역 인근 서계동에 자리하고 있는 지역 아동전문 병원인 소화아동병원을 방문한다.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각양각색의 풍선을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입원 중인 환아와 가족들의 신체적·정서적 고통을 위로하고 따뜻한 지역사회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23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용산구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며 풍선사랑나누미 봉사단이 참여한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봉사자 10명이 풍선아트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곳을 찾고 있다.”며 “몸은 아프지만 해맑게 웃는 아이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는 봉사자들이 많다.”고 전했다.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는 풍선아트 선물 사전제작 및 행사장 세팅(준비)에 돌입하며 10시부터 12시까지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풍선아트 선물을 전달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소화아동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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