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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주민들 힘모아 지역문제 스스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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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주민들 힘모아 지역문제 스스로 해결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12.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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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장터, 식당, 카페, 의료 등 각 종 분야에서 활동 증가

마포구의 마을기업이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일자리창출에 톡톡하게 기여하고 있다.

마을기업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동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현재 구에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12개의 마을기업(안전행정부 지정 8, 서울시 지정4)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역민의 든든한 친환경 식당 ‘성미산밥상’과 ‘문턱없는세상’,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마을카페 ‘작은나무’, ‘우리동네나무그늘’, ‘솔트카페’, ‘다들주식회사’, ‘그리다협동조합’, 친환경 재활용품 나눔가게 ‘THE 함께’,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연남올레마을기업’은 주민들의 사랑방이면서 먹거리도 책임지고 있다.

또한, 장애인 부모들을 주축으로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성미산좋은날 협동조합’, 열악한 1인출판사가 모여 출판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1인출판 협동조합 마포’, 주민이 스스로 의료기관을 개설하여 의료 서비스를 펼치는 ‘마포의료생활협동조합’ 등 주민 권리 찾기를 위해 노력하는 마을기업도 활동 중이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안전행정부 마을기업의 경우 사업비를 1년차 최대 5천 만 원, 2년차 연장 시 3천 만 원을 지원받게 되고, 서울시 마을기업은 공간임대보증금을 최대 1억 이내 5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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