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검단1동 통장자율회(회장 이기철)가 지난 11일 관내 농가 소유의 휴경지에서 고구마 10kg/40박스를 수확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올 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휴경지 경작사업으로, 4월에 감자 파종, 6월에 고구마 파종, 7월에 감자 수확 및 불우이웃 전달, 8월 배추 파종에 이어 올 들어 벌써 다섯 번째 행사를 전개하였다.

이날 검단1동 통장자율회에서는 수확한 고구마 전량을 동 주민센터(동장 박창선)에 기증하였으며, 검단1동 주민센터는 관내 조손세대 8가구, 한부모세대 13가구, 장애인세대 10가구, 다자녀세대 9가구 등 총 40가구를 대상으로 기증받은 고구마 전량을 전달하여 사랑의 농산물나누기 행사를 전개하였다.

아울러, 검단1동 통장자율회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8월말에 파종한 배추와 무로 연말 김장담그기 행사 및 불우이웃 돕기 행사를 연계하여,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의 지역정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엄정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