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보건소가 서울시의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서울’ 추진 평가 결과 우수구로 선정되어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평가는 시민건강관리, 건강증진 환경조성, 감염병 안전망 질병조기발견강화, 시정사업 및 보건소 서비스 향상 등 총 4개 분야 27개 세부지표를 토대로 이루어졌고 강북구는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어 지역 보건사업 전반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살예방 및 관리 분야는 전담 조직 확충, 생명지킴이 양성, 민간단체와의 MOU체결, 정신건강실태조사 실시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7월에는 자살자수가 0명으로 집계(서울지역 통계자료)되는 등 자살인구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만들고 있다.
주민들의 이용 편익 증진을 위해 토요일과 평일 야간에 운영하고 있는 열린보건소는 대사증후군 관리 등 서울시 공통서비스 외에도‘숲 태교 동아리’,‘어린이 건강체험관’, ‘가족걷기 동아리’ 등 강북구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중·고등학교 축제에 직접 찾아가 금연, 금주, 영양, 비만, 운동과 관련한 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건강 UP 페스티벌’도 청소년 건강행태개선을 위한 강북구만의 차별화된 보건 서비스이다. 그 밖에도 주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및 복약 상담을 통해 올바른 의약품 사용 환경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강북구 보건소는 지난 7월 방문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처리 고객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4%의 종합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