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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 외국인어울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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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 외국인어울림 축제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12.11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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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페스티벌”(HAPPY FESTIVAL)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양천구 목1동 931/관장: 김학문)에서는 오는 12월 15일 연말을 맞아 외국인근로자 및 거주외국인을 위한 어울림 축제 - “HAPPY FESTIVAL(해피 페스티벌)-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를 실시한다.

2013년 1월 현재, 서울시 거주 외국인 인구는 395,640명이며 그 중 외국인근로자는 116,113명으로 전체 서울시 거주외국인의 29%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는 서울 서남권 일대에 근무 또는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및 거주 외국인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사회 적응과 통합의 어려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누리지 못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고충과 문제들에 대한 해결, 지역적 연대감 조성을 위한 인권보호사업 등을 통하여 지역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의 통합, 자활의 의지와 능력을 심어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축제는 외국인근로자 직업능력 프로그램 수료식(컴퓨터정비교실, 바리스타교실, 미디어교실, 한국어교실 등) 및 한국어교실 표창, 각국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댄스동아리 축하공연, 경품 추첨 및 각국 음식 나누기로 진행 될 예정이며, 외국인근로자 및 거주 외국인의 숨은 끼와 각국의 전통 춤 등으로 풍성하게 진행된다.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 김학문 관장은 "이번 축제는 필리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국제화 시대에 인종과 언어 장벽을 넘어 타국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고된 삶을 위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외국인근로자 마젤(필리핀, 29세)씨는 “고향생각이 나는 이 때에 축제를 열어주어서 감사하고 한국생활에서 좋은 추억 하나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는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는 올해로 5회째 이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02-2643-0808)이나 시립신목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www.shinmok.or.kr)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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