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최근 서서울농협이 후원하는 희망온돌 월동기 ‘나눔의 쌀 및 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서서울농협은 은평구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지원에 앞장서 왔다. 2000년부터 매년 월동기에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백미 300여 포대를 후원해 왔으며, 올해에는 백미 10kg 320포대 및 10kg 김장김치 100박스를 지원하였다.
조원민 조합장은 “예년보다 올 겨울은 유난히 강추위가 예상된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우리의 작은 정성이 생활유지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필요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으며,
이에 김우영 구청장은 “우리구에 사시는 취약계층 및 저소득구민을 위해 매년 월동기 마다 귀한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서서울농협에서 전달하는 소중한 나눔이 생활유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삶의 용기를 갖게 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구 관계자는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저소득노인 및 장애인 가정의 보일러 점검, 도시가스요금 체납 및 단전․단수 가구의 난방비 지원 등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예정이며, 민․관이 협력하여 은평푸드뱅크ㆍ마켓을 통해 저소득구민의 결식예방 및 전기장판과 가스보일러 지원, 핫팩 등 보온대책을 강구하여 냉방에서 지내는 구민이 없는 따뜻한 겨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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