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 터를 잡은 국립현대무용단이 대학로로 활동 범위를 넓힌다.
국립현대무용단과 한국공연예술센터는 26일 대학로예술극장에서 국립예술단체 운영 효율화를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한국공연예술센터가 대학로에 운영 중인 공연장을 국립현대무용단에 우선 대관하고 공동창작 및 협력활동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국공연예술센터는 "확정된 주요한 행사를 제외하고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을 국립현대무용단에 우선적으로 대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예술의전당을 주무대로 사용해왔다.
두 기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정례 협의체를 열어 국립예술단체 운영 효율화도 꾀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공연예술센터 박계배 이사장, 국립현대무용단 안애순 예술감독,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예술과 김정훈 과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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