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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재외선거 투표율 71.6%…16만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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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재외선거 투표율 71.6%…16만명 참여
  • 뉴시스
  • 승인 2022.03.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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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행낭 통해 국내 들어와 대선 당일 개표
▲ 재외투표지 확인·분류 작업하는 중앙선관위, 우정사업본부 직원들. /뉴시스
▲ 재외투표지 확인·분류 작업하는 중앙선관위, 우정사업본부 직원들. /뉴시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재외투표에 재외 유권자 22만6162명 중 16만1878명이 참여해 71.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외투표는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엿새간 115개국(117개 공관), 219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대륙별 투표자수는 아주 대륙이 7만8051명으로 가장 많았고, 투표율도 70.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미주 대륙 5만440명(68.7%), 유럽 2만5629명(78.6%), 중동 5658명(83%), 아프리카 2100명(82.2%)이며, 파병부대 추가 투표소 4곳에서는 930명이 투표했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 투표율은 75.3%를 기록했고, 2020년 21대 총선 때는 23.8%의 투표율이었다.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보내지고, 인천공항에서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 선관위로 인계된다.

이후 등기우편으로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보내져 9일 대선 당일 국내투표와 함께 개표한다. 다만 공관에서 국내로 회송할 방법이 없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관에서 직접 개표한다.

한편 재외선거인 명부에 등재됐으나 2월23일 전 귀국해 재외투표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귀국투표 신고를 하고, 선거 당일 선관위가 지정한 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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