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러포즈를 준비 중인 연인이라면 눈여겨볼만한 이벤트가 열린다.
서울시는 연말을 맞아 한강 광진교 8번가에서 프러포즈를 무료로 진행하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프러포즈' 이벤트 등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광진교 8번가는 한강 광진교 하부에 조성된 전망 쉼터로 실내에 원형 바닥유리 공간이 마련된 한강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시는 이달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연접수를 받은 뒤 심사를 통해 당첨자 2팀을 선정, 다음달 1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사전준비부터 진행까지 전문기획자가 멘토역할로 참여하게 되며 장소 꾸미기, 고백영상 제작, 사진촬영 등이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광진교 8번가 홈페이지(www.riverview8.co.kr)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riverview8)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gwangjinbridge8@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이밖에 광진교 8번가에서는 크리스마스인 12월25일 오후 6시 아카펠라 그룹 '원더풀'의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또 12월에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30분마다 '한강 무비 콜라주'가 상영된다. 6일에는 단편영화 '싸인하드', 13일에는 '크리스마스의 악몽', 20일에는 '로멘틱 홀리데이', 27일에는 '슈퍼배드1'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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