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18 16:16 (월)
서울교통公, 지하철 캐릭터 ‘또타’ 상품 판매 확대
상태바
서울교통公, 지하철 캐릭터 ‘또타’ 상품 판매 확대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2.02.20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DIY 디자인 상품에 이어 인형·USB 등으로 물품군 확대
▲ 또타 캐릭터 피규어 상품.
▲ 또타 캐릭터 피규어 상품.

서울교통공사가 공사 캐릭터 ‘또타’를 활용한 인형・USB 등 상품 판매를 위한 추가 판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며 캐릭터 상품 판매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또타’는 2017년 공사 통합과 함께 새롭게 탄생한 공사의 공식 캐릭터다. 

이름은 ‘또 타고 싶은 서울 지하철‘을 의미하며, 캐릭터 모양은 전동차의 옆모습을 귀엽게 형상화한 것이다.

공사는 철도 관련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업체 ‘레일플래닛’과 작년 10월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올 1월 또타 인형 판매를 시작으로 2월부터 USB・뱃지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피규어 등 추가 상품군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또타 인형의 경우 그간 사내 기념품용으로만 소량 제작해 활용하고 있었으나, 지난 4월 광화문역에서 재정난 극복을 내걸고 깜짝 현장판매한 결과 구매자들의 행렬이 이어지면서 2시간 만에 인형 600개가 모두 팔리는 좋은 성과를 거둔 기록이 있다. 

이후에도 계속 인형을 상시 판매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이 이어지기도 했다.

상품은 레일플래닛 누리집장터(www.railplanet.kr)를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7000원에서 1만원 초반 위주다.
기존 주문제작 온라인 판매처 ‘맹글’(www.manggle.co.kr)도 새롭게 바뀐다. 

기존에도 또타 이미지를 활용하여 제품을 직접 만들 수 있었으나, 이번 사이트 개편을 통해 샘플 디자인을 제공하여 상품을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추가로 원하는 문구를 넣거나 취향에 맞게 제품을 디자인 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서울 지하철을 대표하는 또타 캐릭터에 보내주신 많은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 상품 판매를 더욱 확대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지하철 캐릭터 상품 판매는 재정난 극복을 타개하기 위한 작은 움직임 중 하나인 동시에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공사의 노력이다. 앞으로도 원하는 상품 등이 있다면 많이 말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