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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Drawing for Green Future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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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Drawing for Green Future 전시회 개최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1.12.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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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청년 예술가 지원
▲ '드로잉 포 그린 퓨처(Drawing for Green Future)' 전시회. /뉴시스
▲ '드로잉 포 그린 퓨처(Drawing for Green Future)' 전시회. /뉴시스

SK하이닉스는 청년 예술가와 손잡고 '드로잉 포 그린 퓨처(Drawing for Green Future)' 전시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9월부터 전시작 선정을 위해 평면, 조소, 설치, 사진, 미디어 등 장르를 불문하고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해 총 10명을 선정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자신의 작품을 보여줄 기회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10명의 예술가에게는 인당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전시 주제는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한 미래의 세상'으로 기후 위기와 극복방안에 대한 청년 예술가들의 아이디어가 작품 속에 담겨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사내 갤러리인 '갤러리 H'에서 구성원을 대상으로 전시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5일까지 도화아트갤러리에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전시를 진행했다.

공모전 및 전시회를 담당한 김동미 TL(SV전략)은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 문제를 다룰 때, 일반적으로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경각심을 갖게 한다"며 "SK하이닉스에서 기획한 공모전 및 전시회는 기후변화를 극복했을 때의 미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이번 전시 과정에서 사회적 기업 두 곳과 협업을 진행해 사회적 가치(SV) 창출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지속가능한 예술 시장을 만들기 위해 평소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많지 않은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에이컴퍼니'가 공모전과 전시회를 주관했다.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잡지 '빅이슈'는 이번 전시회 작품들을 특별판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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