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그룹의 산업용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인 가우스랩스가 산업 AI에 대한 개요와 회사의 다양한 연구 주제를 공유하는 ‘가우시안 믹스처 2021(Gaussian Mixture 2021)’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4일 오후 8시 웨비나(화상 회의) 형식인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AI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산업 AI 관련 지식과 정보를 자유롭게 교류하고 그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희망자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가우스랩스는 SK하이닉스가 출자한 자본금을 기반으로 지난해 8월 설립됐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는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산업용 AI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김영한 가우스랩스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 AI 및 AI 전반에 관심이 있는 인재들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인 ‘Gaussian Mixture 2021’에서 그동안 상세히 알려지지 않았던 가우스랩스 전반에 관한 소개 및 회사에 관한 질의응답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세션별로 ▲The big blue ocean of industrial AI(산업 AI의 빅 블루오션) ▲Time-series learning and its applications in manufacturing(제조업에서의 시계열 학습과 적용) ▲Computer vision for subnanometer-precision machine vision(나노미터 이하의 초정밀 머신비전을 위한 컴퓨터 비전) 등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내용 관련 질의응답 후에는 산업 AI 분야의 최고를 향한 여정을 함께할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기 위해 회사 및 채용 관련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