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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광국 의원, 아트센터 불용액 과다에 따른 통제절차 마련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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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광국 의원, 아트센터 불용액 과다에 따른 통제절차 마련 주문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1.11.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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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 등 자료 부실, 세부 내용 보완 필요
▲ 경기도의회 유광국 의원.
▲ 경기도의회 유광국 의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광국 부위원장(더민주, 여주1)은 9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경기아트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업무보고 등 제출자료 부실과 형식적인 문화나눔사업, 불용액 관리에 따른 문제를 지적했다.

먼저, 유광국 부위원장은 아트센터의 업무보고 자료를 보면서 사업에 따른 지역별 지원 내용 등이 없이 너무 개략적으로 되어 있어 내용을 파악할 수 없으며, 제출된 행감 결과 조치사항 등에는 지적사항이 처리되었다고 되어 있지만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내용이 제대로 작성되지 않아, 도민을 대신하여 문제점을 지적한 의원들이 처리내용을 제대로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 부위원장은 “이전 행감 등에서 지적한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문화나눔사업 등을 아트센터에서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북부 및 동․남부 등 지역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소외되고 있다고”말하며 “형식적 사업에서 탈피하여 좀 더 적극적인 나눔사업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트센터의 출연금 중 14%에 이르는 30억에서 50억에 이르는 예산이 매년 불용되고 있으며, 도의 통제가 없이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이월하여 사용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유 부위원장은 “아트센터는 책임의식을 갖고 집행율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하며 도 관리부서와 협의를 통해 적절한 통제절차를 마련하고, 발생된 불용액이 투명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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