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밀양시 멘토(선배 공무원)와 멘티(신규직원)의 따뜻한 정이 넘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멘토링 제도'의 1일 동행 현장체험이 눈길을 끌었다.
시는 6일 멘티 공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고충상담과 고민을 토론함으로써 시민에게 봉사하는 진정한 공무원상을 정립을 위해 관내 환경기초시설과 문화유적지를 들러보는 1일 동행 현장체험을 마련했다.
이날 멘토는 멘티 39명과 함께 관내 환경센터와 하수종말처리장, 사명대사유적지, 영남루, 박물관 등 현장 체험을 통해 충실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멘티에게 업무와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멘토로서의 전문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자칫 경직되기 쉬운 공직 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나타냈다.
이에 앞서 엄용수 시장은 지난해 이후 임용된 신규 임용자 43명과 함께 산행을 통해 밀양시 공무원이라는 자긍심과 끈끈한 정을 느끼게 함으로써 희망이 살아 있는 밀양의 이미지를 심어 주고 진정한 마음의 안식처로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편, 시의 선배공무원은 전문지식과 경험, 지혜 등을 더 많이 지닌 사람으로서 멘티를 위해 도움을 주고, 고민을 상담해 주는 '멘토링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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