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가 지난 11일 대학본부 4층 회의실에서 최첨단 IT서비스 전문기업인 ㈜콤텍정보통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콤텍정보통신은 1993년에 설립돼 국내 최고의 ICT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스템통합, IT인프라 구축, 보안 솔루션, 가상화 솔루션, 영상 솔루션, IPCC솔루션, 데이터센터 구축, IT서비스 사업 등 통합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ICT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IT업계 선도 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 순천대는 고영진 총장, 이경환 공과대학장, 양숙향 대학일자리센터장과 고진광 컴퓨터공학전공 교수가 참석했고 ㈜콤텍정보통신은 김수상 대표이사, 김동명 SDC본부장, 문현철 지사장 등 회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산학협력 위탁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턴십‧현장실습 등 취업연계 사업 추진 ▲교육‧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산‧학 공동 연구개발 등을 통해 ICT융합산업 분야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고영진 순천대 총장은 “순천대가 특성화 전략 분야인 ICT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창의인재를 양성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기업, 청년의 꿈을 키우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상 ㈜콤텍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순천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창의적 발상과 열정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적극적인 협업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ICT 분야 전문가 양성은 물론 공동연구를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청년들의 실질적 취업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CT산업에는 소셜네트워크, 플랫폼, 모바일컨텐츠, 클라우드, e-러닝, 원격수업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돼 있어 향후 대규모 인력 수요가 예상되는데, 순천대학교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신설한 ‘ICT융합공학부’를 통해 2021학년도부터 신입생 70명을 모집하고, IT 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