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곤지암리조트에서 연찬회를 추진하며, 여가교위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먼저 여가교위는 안산 평생교육시설(안산시 단원구 선감도 내)에 대해서 관련 부서인 평생교육국 등 도 및 공공기관 관계자와 함께 안산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문제점과 활용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여가교위는 또 이번 2020년도 예산안 검토에서 문제가 제기된 ‘꿈의 학교’ 관련 사업에 대해서 다시 한번 심도있게 논의했다.

‘꿈의 학교’ 사업은 도에서 비법정전출금으로 교육청으로 전출되어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간 여가교위는 예산을 편성해서도 사업 추진 및 결과에 대한 검증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관리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 현실이다. 

박옥분 위원장은 예산안 심의에서 ‘꿈의 학교’ 사업에 대한 실상을 내부적으로 분석하며, “지난 몇 년간 우리 상임위에서 지켜온 예산이었으나, 사업 내용 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예산을 감액한 것”이라며,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사업을 축소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김현삼 의원, 손희정 의원은 “꿈의 학교 사업이 문제가 없다면, 교육청에서는 자체 예산으로 추진한 결과를 상임위에 보고하고, 그에 따라 2020년도 추경예산을 편성하면 될 것”이라며, ‘꿈의 학교’ 예산과 관련해서 교육청의 내실있는 운영과 도의회와의 소통을 주문했다.

최형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