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4월말까지 지역 공원, 가로수, 띠녹지를 주민이 직접 관리하는 ‘공원녹지돌보미’를 모집한다.
공원녹지 돌보미(는 공원, 가로수, 띠녹지 등을 단체 및 주민에게 입양해 가꾸고 돌보도록 하는 사업이다. 개인은 집 주변 나무 1~2 그루, 단체(10인 이상) 및 학교는 공원 및 띠녹지가 조성돼 있는 가로수 일정구간을 입양하며 구와 관리 협약을 맺어 1년간 나무를 관리하게 된다.
구는 공원녹지 돌보미 참가자들이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도록 단체에겐 표지판을, 개인에게는 이름표를 달아주고 청소용품 제공과 자원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나무 가꾸기를 통해 주민들간 협력하고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 이라며 “공원녹지 돌보미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정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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