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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신내IC 등에 '버드세이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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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신내IC 등에 '버드세이버' 설치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4.1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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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북부간선도로 신내IC와 경부고속도로 반포IC 등 2곳에 설치된 투명방음막에 '버드세이버(Bird Saver)'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버드세이버'란 까치, 참새 등 조류가 맹금류를 회피하는 습성에 착안, 조류 충돌사가 우려되는 고층 건물유리 외벽 등에 붙이는 독수리, 매 모양의 대형 스티커를 말한다.

민병찬 서울시설공단 도로관리처장은 "고속으로 주행하는 자동차전용도로의 특성상 주택가 인접구간엔 방음벽 설치가 불가피하다"며 "앞으로도 새들의 이동경로와 겹쳐 비슷한 일이 또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도로순찰 중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도심 속 새들과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도로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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