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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터미널 주변서도 담배 못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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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터미널 주변서도 담배 못핀다
  • 엄정애기자
  • 승인 2013.04.14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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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15일 남부터미널 주변 보도 218m 구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7월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8월1일부터 단속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남부터미널 주변 보도는 지하철역 입구, 택시승강장, 버스승강장 등이 모여 있어 시민들의 주요 통행로로 이용되는 곳이다. 하지만 하루 흡연자가 4000여명에 달해 인근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던 곳이었다.

특히 남부터미널 정문입구에서 지하철(남부터미널역) 5번 출구 방향의 좁은 보도는 출퇴근길 담배연기가 자욱할 만큼 흡연이 빈번하게 발생하던 곳이다.

이번에 지정된 금연구역 218m 구간은 남부터미널 버스 입․출차구역 횡단보도 접점부터 서울고등학교 방향 남부터미널 건물 끝 횡단보도 접점까지다.

금연구역 경계지점 및 구간내에 금연구역안내 표시가 되어있다.

구는 이번 금연구역 지정을 통해 간접흡연으로 인한 민원이 줄고 깨끗한 보행도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진익철 구청장은 "우리구의 적극적인 금연환경 조성정책에 많은 구민분들이 환영과 지지를 보내주고 있다"며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터미널 이용객 및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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