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지난 8일 (사)엘림복지회와 금천구에 무료급식을 위한 식자재를 지원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금천구 독산1동 분소지역의 저소득 어르신에게 금년 말까지는 따듯한 점심이 제공된다. 협약서에는 금천구가 급식장소와 음식 조리 등을, (사)엘림복지회는 연간 3천여만원 상당의 식자재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기간은 금천구와 (사)엘림복지회가 계약해지를 2개월 전에 서면으로 통보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1년 연장된다.
구는 독산1동 분소지역에 다음달 6일 개관 예정인 복지관에서 이달 8일부터 하루 100명씩 연간 24,000명의 어르신에게 무료점심을 제공하게 되어 있었으나, 이번 협약체결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점심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는 독산1동 분소지역이 서울시와 광명시의 경계지역으로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독산1동 LH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은 광명시의 복지혜택에 비해 금천구의 지원이 적다고 생각하고 있어 이번 협약으로 조금은 주민들의 생각이 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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