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중소기업청이 시행한 201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경영활성화 지원사업’에서 풍납시장, 마천중앙시장, 석촌시장, 문정동로데오상점가 등 4개 시장 8개 사업이 선정되어 1억1천7백만원의 국비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세부사업별로 살펴보면 ▲행정이나 마케팅 업무에 취약한 상인들을 대신해 일을 처리하는 시장매니저 2개 사업 ▲교육을 통해 상인의식개선, 상인조직 활성화, 우수시장 벤치마킹 등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인대학 3개 사업 ▲광고나 홍보, 이벤트를 활용하여 고객유치 및 매출증대를 도모하는 공동마케팅 사업 3개 사업이다.
구는 지난달 14일 석촌시장, 풍납시장에 시장매니저를 배치하고, 오는 11일(목)에는 마천2동 주민센터 3층 관람실에서 마천중앙시장 상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한다.
구는 그동안 전통시장 소방도로 정비, 고객쉼터 조성, 공동화장실 설치, 방범용 CCTV설치 등 전통시장의 시설환경 개선사업에 집중해왔다. 올해는 개별점포의 환경개선, 위생적인 상품관리, 판매상품의 품질 보증 등 전통시장의 경영환경 개선분야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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