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는 11월까지 주말을 이용해 숲 해설자의 설명과 함께하는 ‘강북구 숲길여행 및 자연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체험교실은 첫째·셋째 토요일과 둘째·넷째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학교 및 단체 참가자들을 위해 평일에도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오패산과 솔밭근린공원에서 운영되는 이번 숲길여행 및 자연생태 체험교실은 구민들에게 생태체험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태가치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교실에서는 참가자들이 숲 전문해설가와 함께 탐방코스를 둘러보며 숲에 살고 있는 야생화, 나무, 곤충, 동물 등의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계절별 숲을 체험할 수 있다. 구는 봄꽃을 관찰하며 들풀의 한 살이에 대해 탐구해보는 시간을 시작으로 게으른 나무 부지런한 나무, 숲속의 작은 일꾼, 알록달록 소리나는 숲, 씨앗의 여행 등 매회 다른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 풀피리 불기, 나뭇잎 퍼즐, 물뭍동물카드, 나뭇잎과 열매카드 게임, 열매투호놀이, 만다라꾸미기 등 다양한 게임를 통해 재미있게 자연생태와 숲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참가인원은 회당 50~60명 내외로 어린이, 청소년 및 시민 등 서울시민이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강북구청 푸른도시과(☎901-6935)또는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