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부터 저축시작, 빈곤 대물림 예방 기대
동작구가 '희망플러스 꿈나래 통장' 사업에 39가구를 선정했다. 지난 1월 18일까지 저소득 시민을 대상으로 통장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접수자 71명중 희망플러스 통장 20명, 꿈나래 통장 19명 등 모두 39명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참가자로 확정된 대상자는 저축만기가 되면 자신이 적립한 액수의 50∼100%를 창업자금, 주거비용, 교육비 등에 한해 매칭 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금융·재무컨설팅 등 각종 부가서비스도 지원받게 된다.
희망플러스 통장은 자립·자활의지가 높은 근로 저소득시민이 소득 수준에 따라 매월 5~20만원을 3년간 저축하면 동작구와 민간후원기관이 공동으로 자신이 적립한 금액의 50% 또는 100% 매칭금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단 적립액은 자녀 교육비로만 사용 가능하다.
선정된 39 가구는 오는 13일까지 약정을 체결한 후 이달 25일부터 본격적인 저축을 시작한다. 2009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희망플러스·꿈나래통장 사업은 8차에 걸쳐 664명이 선정돼 미래의 꿈을 안고 저축중이다. 구는 지난 6일 희망플러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사업소개와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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