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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교통소통 개선사업’ 이달부터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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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교통소통 개선사업’ 이달부터 본격 추진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4.10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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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사거리 좌회전 차로 신설, 건대입구역사거리 교통섬 제거 및 우회전 차로 확보,

광진구는 시에서 총 3억 9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구의사거리와 건대입구역 사거리의 교통소통 개선공사와 용마초등학교 주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공사를 이달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구의사거리 좌회전 차로 신설, 건대입구역사거리 교통섬 제거 및 우회전 차로 확보, 중곡동 소재 용마초등학교 인근 도로 고원식 교차로 설치 등이다.
구에 따르면 능동 18-4번지 일대 어린이대공원 구의문주차장 앞‘구의사거리’는 어린이대공원에서 아차산역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의 좌회전이 전면 금지됐었다.
이에 좌회전 차량은 올림픽대교 방면으로 직진해서 주택가 이면도로를 통해 다시 돌아오게 돼 구의역에서 아차산역 방향 직진 차량에 통행흐름을 방해하는 등 불합리한 도로 구조로 인해 구의동 일대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쳐 왔다.
구는 어린이대공원 구의문주차장 맞은편인 올림픽대교 방향 남측보도의 일부인 폭 2.7m, 연장 50m를 셋백(set-back, 차도 외측 구조물을 후퇴시키는 것)하여 아차산역 방향 좌회전 차로를 신설해 좌회전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주민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건대입구역사거리’는 청담대교에서 구의역 방향 우회전시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앞에 교통섬이 위치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들로 인해 우회전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상습적으로 차량 소통이 지체돼왔다.
구는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앞 약 270㎡ 면적의 교통섬을 제거하고 우회전 전용차로를 설치하는 개선공사를 시행하여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할 예정이다. 또 기존 교통섬 안쪽 우회전 차도 약 315㎡ 면적의 보도를 확장해 보행자 대기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보행자의 불편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롯데백화점 진입 차량을 위해 택시들이 건대스타시티 앞 도로 가운데 차선에 줄지어 불법 정차해 교통흐름을 방해했던 것을 개선하기 위해 이곳에 약 10대 이상 정차할 수 있는 택시승강장을 설치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택시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중곡동 소재 용마초등학교 인근 도로의 2개 사거리에 차량의 속도를 줄이기 위한‘고원식 교차로’를 설치하여 학생들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구는 이달부터 공사를 실시해 오는 6월까지 전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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