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5주년 기념식도 가져
송파구 여성축구단이 7일 열린 제12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파구여성축구단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여성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를 4연패하는 등 창단 이래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 31회, 준우승 11회를 차지한 바 있는 저력의 팀이다.
현재 매주 3회 송파구여성전용축구장에서 두 시간씩 훈련을 진행하는 송파구 여성축구단은 감독과 코치를 포함 총 30명의 선수단 대부분이 주부다. 그러다보니 짬을 내서 훈련에 참가하는 것도 어려운 것이 사실. 하지만 선수들은 ‘내가 사는 지역을 빛낸다는 자부심도 생기고 건강은 물론 스트레스도 사라져 가정이 더 화목해졌다.’며 축구 칭찬에 입을 모은다.
한편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여성축구의 저변확대’를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1998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창단한 송파구여성축구단은 올해로 창단 15주년을 맞이해 오는 25일(목) 송파구여성축구장에서 창단 기념식을 갖질 예정이다. 송파구여성축구단은 오는 5월17일∼19일 대전에서 대통령기 전국축구대회 우승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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