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베란다ㆍ옥상ㆍ마을 공터 등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도시에서도 농사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시농업 육성의 일환으로 친환경 상자텃밭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에서의 농업활동이라는 쉽고도 어려운 내용을 상자텃밭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존 베란다ㆍ옥상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사례를 든 영농교육을 통해 교육 참가자가 집안에서 작물을 기를 때의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교육 참가자 스스로 도시농업의 필요성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영농교육을 4월11일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교육 참가자 중 상자텃밭 당일 수령을 희망하는 주민은 1층 구청 광장에서 본인확인 후 상자텃밭과 모종(상추2, 고추1, 토마토1), 텃밭용 배양토를 수령할 수 있다. 한정된 물량으로 상자텃밭을 신청하지 못한 주민이나, 추가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을 위해 영농교육이 실시되는 서초구청 2층 대강당 로비에서는 커피 포장재를 재활용하여 만든 바구니형 텃밭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텃밭 작업은, 자칫 여가가 무료할 수 있는 어르신에겐 작물을 키우고 손질하며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여가활동이, 가정의 식단 책임자에겐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한 안심 먹을거리 생산이, 자연과 작물을 접하기 힘든 도시의 어린이와 학생들에겐 현장학습이 가능하며 재배 목적에 따라 다양한 작물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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