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 ‘1부서 1복지시설 봉사결연제’가 5년을 맞았다.
‘1부서 1복지시설 봉사결연제’는 구 직원들이 직접 지역의 복지시설을 찾아 서비스를 현장 체험함으로써 공직자로서의 봉사정신을 기르고,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구청 35개 모든 부서며, 각 부서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성산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복지관, 독거노인복지센터, 치매지원센터, 한국우진학교, 지역아동센터, 삼동소년촌, 마포행복나눔푸드마켓, 아름다운가게, 장난감대여점 등 관내 35개 복지시설과 일대일 결연하여 매월 1회 이상 시설을 찾아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는 시설의 이용자 및 서비스 특성에 적합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35개 기관을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아동·청소년시설 및 기타로 구분하고 기관별로 해당되는 주요 봉사내용을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노인복지시설에서는 급식봉사 및 도시락배달, 프로그램 보조, 장애인복지시설에서는 수발 및 목욕봉사, 아동·청소년시설에서는 보조교사 및 학습지도, 식사보조 등의 자원 봉사를 진행 중이다. 또 전산정보과는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가 컴퓨터 수리 및 기증사업을 진행하는가하면 문화관광과에서는 마포관광정보센터에서 관광객안내 보조활동을 하는 등 각 부서의 업무특성을 살려 각 시설에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계획해 운영 중인 부서도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연중 운영되며, 봉사활동 모범부서 및 직원을 선발하여 12월에 실시할 ‘2013 마포자원봉사자의날’에 맞춰 시상을 가질 계획이기도 하다.
이웃도 돕고 현장체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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