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도예가들만의 전유물처럼 보이는 흙을 갖고 나만의 도자기를 빚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도봉구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자기 작업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4월 11일부터 5월 9일까지 총 5주 과정이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도봉구보건소 7층 소강당에서 운영한다.
주제는 ‘내가 만드는 나만의 작은 정원’. 도자기 공예 전문 강사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화분을 만드는 작업을 실시한다. 평소 갖기 어려웠던 자기표현을 하며 완성된 작품을 바라보며 느끼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흙을 다루며 근육의 힘과 조절 능력도 기를 수 있어 신체기능의 회복에도 긍정적이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