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명지대학교와 인왕시장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침체된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구는 지난 4일 구청장실에서 3개 기관이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왕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었다.
이번 협약은 명지대학교에서 전문 홍보마케팅과 특화사업 컨설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명지대학교는 인왕시장 물품 구매와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시장 발전에 기여하게 됐다. 또, 인왕시장은 양질의 물품과 서비스를 명지대학교에 제공하고, 양 기관의 교류활동이 지속되도록 서대문구에서 행정지원 하기로 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대학교의 독창적이고 참신한 정보를 제공 받아 인왕시장에 특색 있는 유통구조가 되살아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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