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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00가구에 희망의집수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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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00가구에 희망의집수리 실시
  • 송준길기자
  • 승인 2013.04.08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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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도형 800가구, 민간주도형 400가구 집수리

서울시는 올해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총 1,200가구에 대하여 희망집수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수리 사업은 2009년 시작된 이후 올해 5년차에 접어드는데 지금까지 총 8,172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우선 4월말부터 자치구를 중심으로 집수리 전문 사회적기업을 통하여 800가구에 대해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대상가구의 필요에 맞춘 공공주도형 집수리를 할 계획이다.
공공주도형 집수리 사업은 저소득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사회적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에는 9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했고 올해는 총 11개의 사회적 기업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집수리를 실시한다. 공공주도형 집수리사업에 참여하고자하는 사회적기업과 시민단체는 시 주관부서 신청할 수 있는데 올해 신청하면 내년도 사업부터 심사를 거쳐 참여할 수 있다.
공공주도형 집수리와 별도로 400가구에 대해 집수리를 수행할 ‘민간참여형 희망의 집수리’ 기관을 4월 10일 공고해 4월 22일 접수받는다.
‘민간참여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민간단체(사업수행기관)가 중심이 되어 공공기관과 기업체의 인적‧물적 자원을 결합하여 저소득층의 집수리를 수행하는 것이다. 민간단체가 시 예산 지원을 받으면서 민간기부금을 모집하여 집수리를 수행한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단열, 이중창 교체 등 에너지 효율 중심의 집수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대외기관 후원을 받을 수 있으며, 최근 3년 이상 집수리 관련 운영실적이 양호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2013년도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400여 가구의 집수리에 소요되는 사업비 4억을 지원받는다.
민간참여형 희망의 집수리 수행기관 공모 공고는 4월 10일 오전 9시부터 19일까지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 시정소식, 고시‧공고란에 게재된다.
집수리사업 수행기관이 선정되면 수요조사를 거쳐 5월 중순부터 시민자원봉사자와 함께 400가구에 대해 단열, 창호교체 중심의 주택에너지 효율개선집수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에너지효율개선의 집수리로 난방비를 절감하고 싶은 저소득가구는 지금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 찾아가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5월10일까지이다. 신청 후 집수리 수행기관이 현장실사를 거쳐 400가구를 선정한다.
전년도 240가구에 대하여 시범 추진 결과, 민간기업의 금품기부와 시민자원봉사자(전문기술자, 일반시민)의 재능기부를 시 예산과 매칭하여 민관협력의 시너지 효과가 크고, 공사 전후 열진단 결과 평균 24%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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