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에서는 벚꽃의 계절을 맞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벚꽃을 즐기며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알찬 행사들을 준비했다.
오는 13일 목동역 주변 상가인 신정4동 버스 안다니는 거리에서 신정중앙로 상점가를 중심으로 ‘목동음식문화의 거리 벚꽃 문화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목동역 주변 상가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로 목동음식문화의 거리 상점가를 중심으로 싱그러운 봄을 느끼고 화려한 벚꽃과 입맛을 돋우는 여러 가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자연과 음식이 어우러진 벚꽃 문화축제로 진행한다.
안양천에서는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벚꽃과 시화(詩畵), 음악이 흐르는 안양천 벚꽃 문화마당을 개최한다.
신정교 ~ 오금교 제방 벚꽃 길 약1Km 구간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무대설치나 개막행사 없이 운영되고 시화 전시, 시낭송, 오카리나, 기타, 색소폰 연주 등은 주민과 양천구 공무원의 재능기부로 운영한다.
구는 공연과 함께 안양천 벚꽃 문화마당에 참여한 주민들이 안양천 둔치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화단조성용 꽃 10,000본을 제공, 봄꽃심기 체험과 자연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려운 이웃돕기 목공예 전시판매와 훌라우프 배드민턴 등 운동기구도 무료로 대여해준다.
4월 13일 토요일 11시부터 오후3시까지 개최되는 ‘방아다리 벚꽃축제’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신월5동 특화프로그램으로 모든 직능단체와 자원봉사자, 동네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유명가수 공연과 주민노래 장기자랑, 나눔장터, 먹거리장터 및 이벤트등 풍성한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자치회관 취미교실의 장구실력을 선보이는 식전공연이 펼쳐지고 문화공연과 주민노래자랑이 이어진다. 중고도서, 의류, 화초, 계란, 건어물, 파전, 막걸리, 분식류 등 판매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사용하기위해 나눔․먹거리장터, 지역주민과 함께 또 이마트와 강서농협,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세계음식기행,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여 지역주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목동, 안양천 등 구 곳곳에서 진행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