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매년 여름 발생하는 장마철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반지하주택 500여 가구에 침수방지시설(물막이판, 역지변, 수중펌프)을 무료로 지원 설치할 계획이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저지대 지역, 특히 반지하주택의 경우 침수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반지하주택의 경우 이의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구 관계자는 강조했다.
구는 올해 총27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침수방지시설은 물막이판, 옥내역지변, 수중펌프로 주택여건에 맞는 시설을 선정하여 지원 설치할 계획이다. 아직까지 침수방지시설을 신청하지 않은 반지하주택 거주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설치가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까지 설치된 침수방지시설에 대하여도 수시로 청소를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