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제 91회 어린이날을 맞아 홍제천에서 아름다운 동심을 그려줄 다채로운 어린이 축제를 연다. 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동요부르기, 글짓기․그림 그리기 작품 공모전을 진행한다.
오는 17일 오후 3시 서대문문화회관(3층)에서 ‘밝고 맑은 동요부르기’ 예선대회를 연다. 예선대회 참여대상은 초등학교 저학년부(초등학교 1~3학년)와 고학년부(초등학교 4~6학년)이다.
이날 예선을 통과한 어린이 20명(팀)과 기념찬조공연으로 어린이, 부모, 선생님이 가족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한마당을 풍성하게 해준다.
‘어린이 글짓기’ 작품 공모참여는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여성가족과(☏330-1493)에 접수하면 된다. 글짓기 작품 주제는, 저학년 ‘나의 꿈’, ‘사랑하는 내 친구’, ‘행복한 우리 가족’이고, 고학년은 ‘나의 꿈과 끼를 키우는 법’, ‘행복한 우리동네’,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공통주제는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이다.
‘어린이 그림 그리기’ 작품 공모주제는, ‘우리 동네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 ‘가족과 함께 하는 봄 나들이’, ‘내가 꿈꾸는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이다. 참가요령은 저학년부(1~2학년), 중학년부(3~4학년) 8절지, 고학년부(5~6학년) 4절지, 재료는 제한 없고 평면으로 그리면 된다.
한편 ‘밝고 맑은 동요부르기’ 예선 참가신청은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참가신청서와 악보(B4용지 크기 피아노 반주용)를 여성가족과에 제출하면 된다. ‘어린이 글짓기’는 주제 택일하여 글짓기 작품과 참가신청서를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여성가족과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어린이날 공모전 참여방법은 학교장 추천에 의하며, 개별방문 접수시 참가신청서에 학교장 날인하여 제출하면 된다.
글짓기, 그림그리기 당선작 발표는 오는 24일 서대문구청 홈페이지(http://www.sdm.go.kr)에 발표한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