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2013 강남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층과 은퇴한 40~50대 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IT, 관광, 의료, 패션, 무역 분야 국내 유망기업 161개사가 참여해 7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사전 등록 없이 행사 당일 구직을 원하는 현장 구직자의 경우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구는 2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온라인 박람회도 운영 중이다. 강남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http://www.2013gangnamjobfair.kr)에서 이력서를 제출하고 기업에서의 1차 면접을 통과한 구직자는 이 날 현장에서 최종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김용운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수기업을 최대한 발굴하고 신뢰감 있는 채용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구직자와 구인기업 양쪽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결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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