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질 '건강리더'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건강리더'는 마을 건강지킴이로서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인 건강관리 기술을 전파하며, 지역사회 보건사업의 의견수렴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은 이날부터 6월 21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매주 금요일 이루어진다. 교육의 내용은 영양관리와 금연, 절주, 신체활동, 안전관리 등이다. 일상생활에 필요하며, 건강리더로 활동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각 분야별 전문 강사가 체험 위주로 가르친다.
교육수료자는 '도봉가족 건강리더'로 위촉된다. 위촉된 건강리더는 본인 가족은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 건강생활의 필요성 및 자가 건강관리 기술을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리더 교육 및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교육 및 활동참여 시간대별 누적점수를 부여해, 누적점수별 갑상선 호르몬검사, 암표지자 검사 등 단계별 보상체계를 마련해 도봉구 건강리더 활동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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